김혜수 식사하셨어요…'폭풍 눈물' 아들 잃은 사연 '먹먹'
식사하셨어요에 출연중인 배우 김혜수가 아들을 잃은 가슴 아픈 사연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배우 김혜수는 방송인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남도의 관사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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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캡처 |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는 군산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사연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수는 군산에서 고(故) 문광욱 일병의 가족들을 만났다. 고(故) 문광욱 일병의 가족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아들을 잃었다고 전했다.
고(故)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는 “아들이 연평도에 들어가서 23일 만에 전사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 23명의 아들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누구의 전화인지 확인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다쳤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또 “가슴 먹먹하게 ‘전사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아들은 첫 포격을 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김혜수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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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혜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가족들이 모두 힘내길 기도합니다”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너무 슬픈 사연이다”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마음도 예쁘도 얼굴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