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거래시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가 장 막판 하락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9p(0.22%) 하락한 2360.18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5.07p(0.21%) 상승한 2370.54로 개장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해 오후 2시 30분경 2373.61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 후반 하락 전환해 결국 2360.18까지 내려왔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만이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9억원, 304억원을 팔아 치운 반면 기관은 4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5.45%), 전자제품(4.51%), 전문소매(3.58%), 전기제품(3.47%) 등이 상승한 반면 담배(2.82%), 가구(2.27%), 결제관련서비스(2.14%), 가정용기기와용품(1.94%) 등은 내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04%) 증가한 248만 1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1.34%), LG화학(4.49%)도 올랐지만 대다수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6p(0.15%) 하락한 659.0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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