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2주 연속 결방되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의 뜻을 이어간다.

KBS 2TV ‘인간의 조건’은 26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이어 2주 연속 결방이다.

   
▲ 사진출처=KBS 2TV 인간의 조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능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인간의 조건’을 비롯한 예능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2’와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이 결방한다.

또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퀴즈 사총사’ ‘출발드림팀 시즌2’ ‘해피선데이-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도 결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조건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지금 예능프로 하는 건 아니지” “인간의 조건, 지금은 애도 하는게 맞지” “인간의 조건, 아쉽지만 같이 애도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