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인몰 형태로 정식 입점…전 상품 온라인 구매 가능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가 '더현대닷컴'에 몰인몰 형태로 입점한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코스 온라인 사이트가 몰인몰 형태로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의 남성·여성·키즈 등 전 상품을 온라인상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판매 가격은 오프라인 코스 매장과 동일하다. 

지난 2007년 영국 런던에서 론칭한 코스는 현재 유럽·아시아·중동·미주 등 전세계 35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개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등 1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코스 브랜드의 더현대닷컴 입점을 통해 온라인 쇼핑의 주 구매층인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신규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 입점한 코스의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31.9%)와 20대(28.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몰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온라인몰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단독 상품이 주요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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