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최근 허리케인 '어마'로 쑥대밭이 됐던 카리브해에 또다른 허리케인인 '마리아'가 다가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리아는 이번 달 초 발생한 어마에 이어 올해 들어 리워드 제도를 강타한 두 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에 따르면 마리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현재 허리케인 3등급으로 성장했다.
이달 초 카리브 해 섬들을 초토화한 어마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 다른 허리케인 마리아가 비슷한 경로를 따라 위협이 되고 있다.
마리아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동쪽 95㎞ 해상에서 순간 최대 풍속이 195㎞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17㎞ 속도로 서북 서진하고 있다.
마리아는 이르면 19일부터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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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마리아의 위성사진/사진=AP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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