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월간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법인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지난 5월 10억4575만2000건으로 사상 처음 10억건을 넘어섰으며, 6월에도 10억1472만5000건으로 두달 연속 10억건을 넘었다.
이는 4억9105만5000건을 기록한 2010년 6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전체 신용카드 이용건수 중 개인카드는 9억3365만9000건인 거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평균 18차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셈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4만4395원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결제를 동전 등 거스름돈이 발생하는 현금 결제보다 선호하고 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신용카드로 소액결제하는 현상이 보편화 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의 비중은 현금의 2배에 가까운 50.6%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