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관능적인 매력 갖춘 남성의 시티 라이프스타일 반영 하이엔드 남성복 선보여
   
▲ 지난 22일 서울 도산대로 JNB갤러리에서 열린 '송지오옴므' 론칭행사장./사진=송지오옴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성복 디자이너 송지오가 지난 22일 서울 도산대로 JNB갤러리에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송지오옴므'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아트적인 상상력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표현한 하이엔드 남성복 '송지오옴므'의 18SS 시즌 제품이 첫 선보인 자리로 바이어와 패션 피플들이 참석했다.

송지오옴므는 포멀과 캐주얼이 공존하는 토털 웨어로 구성돼 있다. 럭셔리한 무드의 포멀 라인은 19세기 로맨틱 감성을 전통적인 테일러링 기법과 디자이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레이어링을 통해 섬세한 디테일의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밀리터리적 요소를 가미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캐주얼 라인은 로맨틱한 방랑자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데님 제품과 프린트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컬러로는 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흑'과 '백'을 적절히 믹스하고 여기에 시즌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를 사용해 디자이너의 개성이 담긴 남성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예술, 문학,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송지오의 미술 작품이 전시장 곳곳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오 옴므는 1993년 런칭해 1999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2006~2016까지 파리패션위크, 2017년부터는 런던패션위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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