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성신여대는 26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 호텔에서 IPP 장기현장실습 1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 현장실습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연계형 실습 제도다. 

성신여대의 이번 실습에서는 정규학기에 해당하는 4개월 실습 시 전공과 교양을 합해 총 1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매달 최소 136만원이라는 현장실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여느 현장실습보다 큰 편이다.

올해는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그룹과 삼성카드, 안랩, 본푸드서비스,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 법무법인 율촌, 대웅제약, 웅진, 브랜디 등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150명의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실습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수민(의류학과 13학번)씨는 “사회에 나가기 전, 내가 이 직무와 잘 맞는지 또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고 취업까지 성공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