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19% 상승한 334.13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59% 상승한 3165.84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22% 상승한 6700.16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26% 오른 1336.3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48% 오른 9446.36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38% 상승한 4460.5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이날 최소한 1000억달러(약 103조4500억원)의 인수가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인수 시도에 다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장대비 14.38% 급등했다.
경쟁업체안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샤이어 파머슈티칼스는 각각 0.82%와 2.37% 올랐다.
아스피린 제조사인 바이엘도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어닝실적이 전년대비 23% 증가하며 예상을 웃돌았다고 발표한 후 독일증시에서 3.3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