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이 ‘전 세계 부유한 도시’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는 1일 영국 부동산 정보 업체 나이트프랭크의 발표를 인용하며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나이트프랭크는 이날 '도시 재력 지수(City Wealth Index) 2017'을 발표해 서울이 세계 40개 도시 중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각 도시의 현재 자산, 지난해 투자 유치, 비즈니스 유동 인구, 향후 10년간 슈퍼리치 전망 등을 합산해 발표됐다.

런던이 부유한 도시 1위를 차지했고, 2위 뉴욕, 3위 홍콩, 4위 상하이, 5위 로스앤젤레스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샌프란시스코, 8위 베이징, 10위 시카고, 11위 시드니, 12위 파리, 13위 프랑크푸르트 등의 리스트가 이어졌다.

서울은 현재 자산과 슈퍼리치 전망에서 각각 13위에 올랐지만 비즈니스 인구(20위), 작년 투자(25위) 등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는 14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싱가포르(6위), 도쿄(9위)보다는 낮지만 대만(15위)보다는 높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