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전우치2'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4일 오후 6시 20분 채널 OCN에서는 2009년 개봉한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가 편성된 가운데, '전우치'의 속편 제작 사실에도 관심이 쏠렸다.

CJ E&M은 '전우치'의 속편 제작을 위해 지난 7월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전 단계) 공모에 나섰다.


   
▲ 사진=CJ E&M


영화 제작사 '영화사 집'과 공동으로 개최한 '전우치 공모대전'은 공모전으로는 국내 최고액 수준인 9000만원의 총상금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달 초 당선작이 발표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5000만원, 우수상 1편에는 상금 3000만원, 가작 1편에는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전우치'는 조선 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강동원)가 500년이 지난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난 후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2009년 개봉 당시 대작 '아바타'와 맞붙었음에도 61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 성공, 그간 속편 제작에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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