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잠실점에서 로드샵 전문 온라인 쇼핑몰 '브리치'와 함께 인기 로드샵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치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치에 따르면 로드샵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 2015년 7.4%·지난해 9.1%에 이어 올해 1~9월 12.7% 신장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로드샵 브랜드는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소량으로 선보이며,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한남동 '클레프' ▲압구정 '탱이' ▲가로수길 '엘라엘'·'콤마엠' 등 총 17개의 로드샵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서울 각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로드샵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리치마켓' 행사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실크 스카프를 증정하고,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4시에 행사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각 로드샵들의 인기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유미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는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세분화되면서 매장 별로 개성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로드샵 브랜드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각지의 로드샵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향후에도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