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곡 ‘사랑의 배터리’ 노래 가사를 받고 울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 에 대해 “제목과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유치해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 홍진영 셀카/ 홍진영 SNS 캡처

이어 “배터리는 뭐고, 채워주긴 뭘 채워주나 싶어 저조한 기분으로 녹음했다. 녹음이 끝난 후에야 좋은 노래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데 여유가 없어 다 거절하고 있다. 잘 해주지 못할 거라면 안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1100'에 출연해 마지막 11단계까지 올라가는 등 37번 도전자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여 실시감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그런 일이 있었구나”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울었다니 귀엽네”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이 노래로 홍진영이 이름을 알렸으니 녹음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