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 점에서 김장용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는 ▲전남 해남 ▲전북 고창 ▲충북괴산 등지에서 수확한 배추로 만든 '종가집절임배추'(2만800원/10kg박스)와 지역별 특색에 따라 맛을 달리한 '종가집 김장양념 2종'(4만2800원/각5.5kg, 중부식·전라도식)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 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적인 혜택을 키우고 가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10kg 박스 절임배추는 3개 이상 구매시 10%·10개 이상 구매시 15% 할인하고, 김장양념과 함께 구매한 경우에는 김장양념을 10% 할인해준다.
또한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상품은 다음달 7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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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김장용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사전예약 판매한다./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가구당 인원 수가 감소하면서 보다 간편한 김장준비가 가능한 절임배추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준비 수량을 예년대비 15% 가량 늘려 준비했다.
특히 무·배추·고추·마늘 등 원물 채소의 시세의 오르내림이 큰 반면, 절임배추의 경우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가격과 예약판매 할인혜택 커 절임배추 사전예약판매 실적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배추가격이 104.8% 오르며(10월 가락시장 10kg들이 上품 평균 도매가 기준) '금배추 파동'까지 일었던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 절임배추는 15년과 같은 가격에 예약판매를 진행, 48%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성후 이마트 절임배추 바이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기 이전 구매하는 절임배추의 경우 가격 할인혜택이 크고 원하는 날짜·장소로 배송 가능하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품목"이라며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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