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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콤마비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에서 2018SS를 공개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슈퍼콤마비'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2018 봄/여름 컬렉션 '슈퍼키즈#커런트무드'를 공개했다.
'슈퍼키즈#커런트무드'를 콘셉트로 한 슈퍼콤마비의 18SS 컬렉션은 21세기 키즈들이 20세기 소년소녀들의 스타일과 만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세기의 전혀 다른 스타일이 서로 믹스매치돼 자유롭고 어떠한 틀에도 얽매이지 않는 감성과 제어되지 않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런웨이를 채웠다.
슈퍼콤마비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여 빈티지한 아이템과 미래지향적인 소재·아이템이 자유롭게 뒤섞여 더욱 과감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번 컬렉션은 연극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해 더욱 색다른 런웨이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모델 각자에게 결벽증 소년, 우주소녀 등 개성 있는 슈퍼키즈 캐릭터를 부여해 면접을 보는 형태로, 각 캐릭터에 맞는 슈퍼콤마비만의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을 드라마틱하게 제안했다. 현 시대의 슈퍼키즈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유연하게 이어가며 단순히 유행을 좇지 않고 그들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링 방식으로 보여줬다.
특히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태민이 우주를 대표하는 여왕과 아이돌 역을 맡아 런웨이 말미와 중간에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슈퍼콤마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보현 이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의 슈퍼키즈는 혼돈 속에서도 창조적이고 독립적인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들 안에 존재하는 다양성과 스타일, 다채로운 감성들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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