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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 내부./사진=CJ프레시웨이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HMR(가정간편식)시장 성장으로 원료 매출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CJ프레시웨이 HMR 원료 분야에서 올린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도시락을 주력 상품으로 성장 중인 편의점과 디저트, 곰탕 등 프리미엄 식품군을 강화하고 있는 홈쇼핑 등이 요인이다.
이 두 유통업계의 식품 트렌드가 HMR 원료 시장 확대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측 담당자의 의견이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초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개된 티라미수, 곰탕, 장어탕 등 조리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에 식재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1월 CJ프레시웨이가 인수한 소스 및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도 HMR 원료 시장 개척을 위한 차별화 무기로써 한몫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신성장사업본부 이대섭 본부장은 "최근 1인 가구, HMR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편의점, 홈쇼핑 등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채널이 뜰 것으로 예상하여 전략 상품을 제안, 운영한 것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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