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 씨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엄지원 부친 엄이웅 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엄이웅 회장은 1947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2008년까지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냈고 현재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엄지원은 엄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졌다.

   
▲ 엄지원 오영욱과 결혼/뉴시스

한도엔지니어링은 1991년에 설립된 회사로 도시개발 계획수립·토목설계·교통 등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술용역을 제공하는 건설종합엔지니어링 업체다.

엄지원의 아버지가 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도 아버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엄지원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 씨와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널리 알려지게 됐다”며 “속도위반은 아니다. 임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지난해 7월 오영욱 씨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1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엄지원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지원 결혼, 신랑이 건축가? 대박” “엄지원 결혼, 정말 축하해요” “엄지원 결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엄지원 결혼, 5월에 신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