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사기 진작 위한 문화예술사업…12월까지 진행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차그룹은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12월까지 전국 10개 부대 7000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2017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이다. 청년들의 꿈, 희망, 도전 등을 주제로 한 ‘토크&미니 콘서트’와 청년 성장스토리 연극 ‘유도 소년’을 각각 6회, 4회 선보인다.

   
▲ 2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에서 500여명의 군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7 군인의 품격’ 첫 번째 공연 ‘토크&미니 콘서트’에서 개그맨 김영철씨가 강연을 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육군사관학교에서 토크&미니 콘서트를 열고 ‘2017 군인의 품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그맨 김영철 씨 등 각계 전문가와 뮤지션이 참여해 음악, 댄스 등의 예술 컨텐츠를 결합한 강연을 선보여 큰호응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군에서 보내고 있는 군 장병들이 도전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군 관련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활발히 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공연과 강연이 융합된 콘서트 ‘군인의 품격’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5개 부대 약 3만 3천명의 군 장병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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