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과거 생활고 “애는 낳았는데 전기세도...” 반전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출연해 그동안 겪었던 생활고를 과감없이 공개했다.

   
▲ tvN ‘현장토크쇼 TAXI’ 캡처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남편이 가수 신성우씨 매니저를 했었는데 2002년 결혼 후에 음반 업계가 완전 바닥을 치던 때였다”며 “그래서 관뒀다. 나도 연극할 때라 연봉이 몇 백도 안 될 때였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1년 반정도 신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자마자 친정에서 3년, 시댁에서 1년 반 정도 있었다”며 “아기를 낳을 때는 전기세도 못 낼 정도로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화려한 배우 생활과는 달리 현재도 빚을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 신동엽’이라 불리는 라미란의 강도 높은 19금 토크는 방송 내내 스텝들과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라미란은 “남편과 술을 마시고 임신을 했다.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신혼 생활도 충분히 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라미란 택시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미란 택시 출연, 정말 쿨하다” “라미란 택시 출연, 여자 신동엽 답네” “라미란 택시 출연, 너무 솔직하다 술 좋아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