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미스 프랑스’ 1인3역…“시대 잘 타고 났다”
배우 김성령이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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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령/뉴시스 |
이날 간담회에는 황재헌 연출과 배우 김성령, 이지하가 참석했다.
김성령은 “시대를 잘 타고 난 것 같다. 30대 후반 들어서면서 열심히 했더니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요즘 ‘제 2의 전성기가 왜 이렇게 늦게 왔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돌이켜 보면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한 씨를 수확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1인 3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성령은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과 그녀와 똑같이 생긴 호텔 종업원 ‘카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 역을 연기한다.
'미스 프랑스'는 오는 5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성령 미스 프랑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령 미스 프랑스, 정말 기대 만빵” “김성령 미스 프랑스, 정말 대단하네” “김성령 미스 프랑스전, 역시 멋져”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