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미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출처를 두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중국 방문을 예고하면서 "시진핑 주석이 이 문제에 대해 뭔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에릭 하건 보건복지부 장관 대행에게 아편계 진통제 '펜타닐' 남용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약물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됐다"고 주장했었다.
중국 법제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마약금지위원회(NNCC)는 기자회견에서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샤오쥔(魏曉軍) 중국 공안부 마약단속국 부국장은 "펜타닐 약물이 중국에서 온 것이라고 설명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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