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품질 만족'으로 젊은 남성층들에게 인기 상승
   
▲ 금강제화의 '리갈201d'./사진=금강제화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금강제화의 세미 드레스화 '리갈 201d'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금강제화는 지난 8월 선보인 '리갈201d'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000켤레 완판을 기록, 2차 재입고한 물량 4000켤레도 완판돼 최근 3차 재입고 주문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리갈201은 2030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금강제화의 대표적인 세미 드레스화 라인이다. 

올해 8월에 새로 선보인 '리갈 201d'는 기존 '리갈201'라인의 U팁과 윙팁, 스트레이트팁 등을 기본으로 하되 드레스화와 믹스매치한 콘셉으로 선보인 세미 드레스화 라인이다. 최근 들어 간편하면서도 우수한 착화감을 갖춘 신발을 찾는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금강제화의 201라인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리갈201d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과 SNS상에서 두루 화제가 되면서 월 검색량이 1만 건을 웃돌 만큼 인기가 뜨겁다"며 "특히나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드레스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리갈201d를 선택한 것도 완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국내 포털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금카엘'(금강제화+파라부트 미카엘)이라는 키워드가 계속해서 검색란에 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캥커루란 뜻에서 유례한 왈라비 디자인으로, 한 장의 가죽이 발을 좌우에서 싸는 것처럼 된 모양으로 통솔로 꿰어 만든 부츠다. 

왈라비 디자인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해외 브랜드에서 출시한 파라부트 사의 '미카엘'이다. 가격대는 최소 50만원대 이상인데, 올해 금강제화가 선보인 리갈201d는 같은 디자인에도 가격이 27만8000원으로 절반 수준인데다 편안한 착화감을 두루 갖춰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금강제화 측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 3차 재입고는 11월 2주차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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