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02포인트 하락한 2543.95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 내린 가운데 출발한 후 기관매물에다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하락폭이 깊어졌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애플의 실적호조에다 퀄컴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요 3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보였음에도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7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꾸준히 내놓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인 강누데 통신업과 은행, 전기가스업 등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삼성물산,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포인트 오른 703.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직후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 신라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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