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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이 9일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서울 서초구 킹슬리벤처스 본사에서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 최철규 한국콜마 전무,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 김나연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좌측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9일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서울 서초구 킹슬리벤처스 본사에서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START-UP)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 최철규 한국콜마 전무, 김나연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이들 업체들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안정적 유통 판로를 제공한다. 또한 4차산업 연계 과제 연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제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및 협약사는 이러한 지원을 받게 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을 오는 1월부터 개최한다.
BGF리테일은 이 공모전에서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편의점 고객들의 상품 니즈에 대한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CU(씨유)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시장 정보도 공유한다.
특히 업계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최종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실제로 판매할 수 있는 테스트 점포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비자 반응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전문회사인 킹슬리벤처스는 선발 업체에 자금 투자를 지원하며, 한국콜마에서는 제품 생산 시설 및 리소스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은 "CU(씨유)만의 노하우로 스타트업 업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만큼 잠재력 있는 업체를 선정하여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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