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회원, "전라도 개XX들은 총알도 아깝다”...호남 비하 논란

 
일간베스트(일베)가 화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일간베스트(일베)'에 대해 심층 취재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를 주제로 일간베스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는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아 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베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 문제 코드를 극우 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 세가지 정도로 압축했다.
 
그러나 호남 지역,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하와 극우 성격을 띠는 정치색, 일부 범죄 행위 옹호 및 종용 등의 행태로 도마 위에 자주 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호남 비하를 놓고 논란이 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인터뷰에 응한 김주현(24, 가명)씨는 전라도를 장난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개한 문화 같은 것이 많이 보였다. 내게는 말투나 사투리가 그런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전라도 개XX들은 총알도 아깝고 그냥 몽둥이로 줘패야 한다", "인간이 못 된 전라도 XX한테는 교육이 필요없다"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도대체 어떤 게 진실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진짜 저급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남의 기분 무시하면 않되지요”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일베 정치색이 왜 그런거야?”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전라도 사람이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