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세계 최고 고성능차 출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이 현대차의 브랜드력 강화 방안으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N브랜드의 시장 안착을 기대했다.

권 부회장은 23일부터 나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의 기조강연자로 행사에 참석해 ""2021년께 제네시스 풀라인업을 완성할 것이고 여기에 적용된 최첨단 신기술은 미래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가성비(가성 대비 성능)가 좋은 차 위주로 만들었지만, 2006년부터 준비해 온 제네시스를 2015년 정식 브랜드화 하면서 고급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2025년에는 세계 최고 성능의 고성능차를 시장에 내놓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단순히 엔진 마력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기술을 접목한 연료전지 고성능차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부회장은 향후 제네시스의 N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고성능차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최근 1호차 출고 기념식을 가진 전기버스 일렉시티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를 전시했다. 이와함께 아이오닉 자율주행 간접 체험을 위한 '아이오닉 4차원(4D)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을 선보였다.  

   
▲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현대차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