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가나가와 현 아쓰기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FA-18 전투기 등 미국 항모 함재기 30대가 야마구치 현 이와쿠니 기지로 이전한다고 현지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7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시코쿠 방위국은 26일 함재기 30대의 이전이 이르면 이날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야마구치 현과 이와쿠니 시에 통보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군용기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의 함재기로, FA-18 전투공격기 2개 부대와 EA18G 전자전기 1개 부대다.
내년 5월까지는 함재기 총 61기가 단계적으로 이전될 계획으로, 이와쿠니 기지 소속 전투기는 모두 12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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