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란과 터키, 카타르 등 3개국이 26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회담을 갖고 교역 증진을 위한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실무위원회는 이란과 터키의 물자를 카타르로 운송하는 데 방해되는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란은 터키에서 카타르로 향하는 물자의 육상 수송로 역할을 하기로 했다.
카타르는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단교 조치로 이웃 국가들과 교역이 중단된 이후 식품 등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을 이란과 터키에서 대체 중이다.
그 결과, 지난 10월 기준 이란의 대(對)카타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약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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