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멤버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됬다.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6일 엑소(EXO) 멤버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 아이돌 그룹 엑소

백현숲은 트리플래닛과 팬들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백현숲 프로젝트는 백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들이 ‘백현 연합’을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강남구 늘벗 근린 공원에 조성된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백현숲은 백현의 생일인 5월 6일에 맞추어 조성이 완료됐다.

늘벗공원의 백현숲은 엑소의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엑소의 팬들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줘 고맙다.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했고,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백현 백현숲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현 백현숲, 팬들 좋은 일하네” “백현 백현숲, 생일 선물 뜻 깊네” “백현 백현숲, 엑소 팬들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