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 군인들을 향한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북쪽 지역에서 이날 오후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이 프랑스 군용 차량에 수류탄을 투척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인근에 있던 민간인 3명이 다쳤다.
수류탄을 던진 괴한들은 범행 당시 복면을 하고 있었으며 공격 후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날 프랑스군을 상대로 한 폭탄 공격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불과 몇 시간 전에 발생했다.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마크롱 대통령은 폭탄 공격이 발생한 지 불과 2시간 30분 뒤 이날 밤 10시 30분께(현지시간) 와가두구 공항에 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28일 구식민지 부르키나파소를 시작으로 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가나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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