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관련 정보교류·교육·투자 유치 등에 관한 MOU 체결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오른쪽)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재홍 사장이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진출, 교육,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6일 코트라 영상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정보 교류 △지식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등의 개최 협력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사람중심의 고용이 동반되는 대표적 성장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만큼 성장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번 MOU체결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약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유망 연구 성과물 기술사업화 및 우수 국산의약품 수출확대 지원사업 등의 추진에 있어 양 기관간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코트라가 가진 수출과 투자 노하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산업전문성이 조화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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