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21만장 기부...2011년부터 7년째 연탄 총 143만장 전달
   
▲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과 허기복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 대표가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사단법인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나눔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허기복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와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1억5000만원은 연탄 약 21만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43만장(8억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최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이 19.6% 오르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난방용 연탄 구입 예산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소외이웃에게 연탄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시무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봉사시무식으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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