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처음으로 거래를 시작한 진에어가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 주가는 시초가 2만 8650원 대비 0.17% 하락한 2만 8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가 2만 6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지금은 그나마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그러나 공모가 3만 1800원에 비하면 10%대 넘는 하락세다.

진에어는 2008년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혀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경쟁률이 134.05:1로 높게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5조 1154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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