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노선 일본·동남아서 인지도 강화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이 14일 동방신기를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제주항공 모델이 된 ‘유노윤호 항공기’에 이어 새롭게 래핑된 항공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주력노선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동방신기를 활용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직원이 모델 동방신기의 객실승무원 복장과 가벼운 여행복 차림의 모습을 항공기 동체에 래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항공기 동체 래핑은 제주항공이 한류스타를 모델로 정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로 항공기를 활용했다는 희소성과 함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을 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동방신기 래핑 항공기는 이들의 인기가 특히 높은 일본을 비롯 동남아시아 등의 주요 국제노선에 투입하고, 래핑 모형항공기를 제작해 기내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또 항공기 동방신기 래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는 동방신기의 모습이 항공기 동체에 래핑되는 작업과정을 담았으며, 영상 곳곳에 숨어 있는 동방신기를 찾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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