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12월 연말을 맞아 홈파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란제리와 같은 속옷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17일 자사 홈웨어 상품군의 매출은 여름 성수기인 7월을 제외하면, 12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9.3%로 연 평균보다 1%P 높았다. 또한 홈웨어 상품군의 12월 매출 구성비는 2014년 8.3%, 2015년 8.5%, 2016년 9.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부터 25일 까지 '홈 파티 홈 웨어·란제리 아이템' 행사를 열고 점포 별로 다양한 속옷을 판매한다. 우선 전 점포의 본 매장에서는 비비안, 트라이엄프, CK언더웨어, 엘르이너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파자마, 속옷세트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안 파자마'가 6만9000원, '엘르이너웨어 파자마'가 5만9000원, '코데즈이너웨어 란제리 커플세트'가 2만7000원 등이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속옷을 판매하는 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우선 오는 21일 까지 본점 영플라자 행사장에서는 속옷 전문 브랜드 '코데즈 컴바인 이너웨어' 임시 매장을 열고 남녀 속옷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파자마가 1만5000원, 남성 드로즈 1만2000원 등이다. 오는 25일 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홈웨어 전문 브랜드 '발코니'의 임시매장을 열고 홈 가운, 머리띠, 수면양말, 수면 파자마 등 다양한 홈웨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원피스 파자마가 5만9000원, 파자마·수면양말세트가 9만원 등이다.
강성희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는 "연말 홈 파티용 파자마 수요 및 연말 선물로 속옷 수요가 늘면서, 12월 홈웨어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와 속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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