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한솔오크밸리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크밸리 리조트 내 모든 시설을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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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카드 제공 |
롯데카드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후, 손바닥을 올려 놓으면 카드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Bio pay)다.
롯데카드는 핸드페이 서비스 오크밸리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017~2018 시즌 동안 오크밸리 현장에 설치된 ‘핸드페이 라운지’에서 핸드페이를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핸드페이 등록 고객이 등록 인증을 하면 오크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크벨리에서 핸드페이로 결제한 영수증을 슬로프 정상 매점에 제시하면 끓인 라면 메뉴를 무료 제공하며, 오크밸리 부대시설에서 핸드페이 결제 시 롯데카드 30% 할인 외 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핸드페이는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핸드폰을 소지하고 전국 55개 모든 롯데카드센터에서 사전 등록 할 수 있으며, 오크밸리 내 핸드페이 라운지에서 현장 등록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오크밸리 내 핸드페이 서비스 오픈으로, 세계 최초 지갑 없이 즐기는 스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 고객들이 핸드페이를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핸드페이를 처음 도입 후,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리아, 오크밸리 등 70여 곳에 전용단말기를 설치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롯데시네마, 하이마트 등 롯데계열사는 물론 외부 제휴사와도 적극 협의해 600여 곳에 핸드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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