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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의 냉동식품 이미지./사진=쿠팡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쿠팡이 냉동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1인가구-혼밥족 고객 잡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최근 냉동식품 카테고리의 상품 수와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혼밥족을 겨냥해 기획한 냉동 도시락과 건강 죽 세트 등 상품에서 고객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현재 쿠팡의 냉동/간편식 카테고리의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인 '에스앤씨 혼밥 도시락 세트'는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됐다. ▲업그레이드 건강한 혼밥은 곤드레 나물, 탄두리 치킨 등으로 입맛을 돋구며 ▲별미 혼밥은 전복새우장, 흑임자 탕수육 등을 메뉴로 꼽았다. ▲혼닭 닭가슴살 큐브 샐러드는 닭가슴살 큐브를 주 메뉴로 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이 상품들은 세계 최대 야채가공사 중 하나인 프랑스 봉듀웰사의 냉동야채를 사용하는 등 프리미엄급 레시피를 채택했다. 가격도 6종 1세트에 1만9800원~2만4900원으로 도시락 세트만 구매해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의 랍스터 볶음밥, 치킨 잠발라야 볶음밥 등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청정원, 동원, 풀무원 등 식품 전문 기업들의 냉동식품 상품도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성훈 쿠팡 푸드 그룹장은 "최근 냉동식품, 간편 조리 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라며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엄선된 품질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와 MOU를 맺고 농협의 상품을 직매입해 판매 중이다.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쿠팡 전용 신선-냉동 물류시스템을 만들고 로켓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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