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누적 흑자규모 대비 8억 유로 증가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사진=현대상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우리나라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대EU 무역에서 교역규모 838억유로·흑자 12억유로(1조5천600억원)를 기록했다.

21일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과 EU의 교역규모는 수출 425억유로(약 55조2500억원)·수입 413억유로(약 53조6900억원) 등 총 838억유로로 집계됐다. 

교역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수출과 수입은 각각 24.4%·16.7% 증가했다.
 
EU의 올해 누계 교역규모에서 한국은 미국·중국·스위스·러시아·터키·일본·노르웨이에 이어 8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대EU 무역수지는 지난해 1~10월까지 12억유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12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까지 기록한 4억유로(약 5200억원)보다 8억유로(약 1조400억원) 늘어난 것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