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면적 대비 더 많은 원사 적용
   
▲ 효성 CI/사진=효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사가 적용된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LS에 적용됐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은 일본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와 지난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 개발에 착수, 카페트 동일 면적 대비 더 많은 원사가 적용된 고밀도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원착사(원사에 직접 염색)로 제작돼 균일하게 색상과 광택이 표현되며, 오염에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효성은 설명했다.

양사는 1986년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토요타 캠리·닛산 스카이라인 등의 차량에 카페트를 공급했다. 

효성 관계자는 "미국 디케이터·중국 청도 생산공장을 통해 GM·포드·테슬라 등의 업체에도 자동차용 카페트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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