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본교섭에서 노동조합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 + 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을 유지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5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안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 하에 이번 2차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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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동조합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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