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17일부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해 2012년부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세 번째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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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에 따르면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당일 출발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인천공항에 도착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수속은 인천공항 출발 3시간 전(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3시간20분전)까지 마쳐야한다. 서울역의 경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구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TSA 보안검색이 강화된 괌·사이판 등의 미주노선 이용객은 인천공항에서만 수속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드는 ‘JJ여정클럽’ 영상을 통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실제 도심공항터미널 수속은 인천공항에서 수속하는 것보다 약 40분이 절약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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