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웨이'와 창업혁신 분야 MOU 체결
   
▲ 18일 중국 베이징 이노웨이 회의실에서 (아랫줄 왼쪽부터) 네리샤 이노웨이 대표·김병유 무역협회 북경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베이징 중관춘 창업거리 운영사인 '이노웨이'와 한중 양국의 창업혁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창업 로드쇼 및 세미나 등 상호 개최 지원·양국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혁신 성공사례 공유·한국 대학생들의 중국내 창업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노웨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성공사례를 시리즈 보고서로 발간,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유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중국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간의 상생의 분위기와 사례를 한국 기업들에게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겠다"며 "한국에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관춘 창업거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창업혁신 특화거리로 인텔·바이두·사오미 등 30여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대기업들과 약 2000개의 벤처기업들이 협력하고 있다. 

창업거리 전체를 관리중인 이노웨이는 이들 대기업·스타트업 기업의 교류협력 지원과 창업거리의 펀드 및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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