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 의회에서의 임시 예산안 처리 실패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21일(현지시간)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등 여야 간 책임 전가와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2018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는 데 실패했다.
앞서 양당은 지난달 2주짜리를 비롯해 2번에 걸쳐 단기예산안을 처리해 초단기 임시 예산안 처리라는 땜질식 처방으로 셧다운을 피해왔지만 이번에 발생한 셧다운 사태는 주말을 넘겨 주중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주일 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셧다운은 2010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발생했다.
미국 각지에서 연방정부 행정 마비에 따른 각종 불편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에 대해 중립 성향을 지닌 양당 상원의원들이 의회에서 회동하고 절충점을 모색하고 있어 셧다운 사태의 해결 실마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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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에서의 임시 예산안 처리 실패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21일(현지시간) 이틀째를 맞이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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