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계·해양플랜트·드론·IoT·VR 분야 모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2018학년도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28일까지 전국 8개 인력개발원(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과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2018년도 신입교육생 3000여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정보통신·해양플랜트·드론·사물인터넷(IoT)·스마트팩토리 등으로,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기숙사비·식비 지원, 교육수당·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알선의 혜택이 제공된다.

   
▲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규개설강좌(상반기)/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는 인력개발원이 지난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총 2만1727명의 전문 숙련 기술인력을 양성했으며, 이 중 1만9019명이 취업해 평균취업률이 87.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서울기술교육센터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빅데이터 엔지니어링가상현실(VR) 응용개발·무인화 생산공장 전기시스템 등 7개 과정을 개설하고 24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5~10개월로, 지원자격은 이공계 미취업자(전문대졸 이상)이며 교육비 전액 무료·교육장려금 지급·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훈련수요 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 관련 수요가 늘었다"며 "올해 가상현실(VR) 홈리빙 가구디자인·드론융합 3D 콘텐츠 제작·IoT 융합 스마트전기제어 등을 새로 개설하는 등 해당 분야 기술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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