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 중인 고객패널제도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고객과 회사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삼성생명이 2004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대표적인 고객중심 경영활동이다.
삼성생명은 올 한해 10여명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분기 단위로 선발되는 고객패널들은 타 금융회사의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비교 체험한 후, 삼성생명이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를 제안하게 된다.
1분기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각종 건강 보험상품을 고객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 관점에서의 각사 상품 장단점 등에 관한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고객패널과는 별도로 1500명의 온라인 고객패널도 선발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온라인 고객패널들은 일년간 보험상품, 고객 서비스, 은퇴 준비 등 각종 테마에 관한 리서치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김창수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고객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히는 등 2018년도에도 고객중심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이 보험금 청구서류 접수를 직접 대행해 주는 서비스의 개발 등 올 한해도 고객중심경영의 차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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