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생술집'에서 최귀화가 노안 외모로 겪은 해프닝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상경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최귀화는 '하하 후배'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먼저 최귀화는 "하하 선배가 저보다 나이는 1살 어리다"라는 첫 마디로 '인생술집'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장도연은 "내가 잘못 들었나?"라며 최귀화의 다소곳한 선배 호칭에 당황했다.

이에 최귀화는 "대학교의 같은 과인데, 저보다 한 학번이 높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최귀화보다 6살이 많은 김상경 역시 최귀화의 나이를 알고 깜짝 놀랐다고. 그는 "영화 촬영 전 배우들끼리 첫 상견례를 한다. 최귀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는데, 저분이 나보다 나이가 적진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나이가 거론된 게 영화 '범죄도시'를 홍보하면서였다"면서 윤계상과 78년생 동갑내기로 이슈가 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영화가 잘 돼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우스갯소리로 끝냈는데, 무슨 일만 있으면 나이 기사가 나오더라"라며 "집사람이 저한테 관심이 없는데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해'라며 화를 내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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