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 가스전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희망
   
▲ 25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과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가스전 개발·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기획재정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기획재정부와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양국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고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논의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고형원 제1차관과 호셴 대사는 이날 서울에서 면담을 갖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자개발기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호셴 대사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이스라엘의 정보기술(IT) 솔루션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스전 개발 등 자국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기재부는 양측이 제조·기술 상용화에 강점을 지닌 한국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산업구조로 볼 때 협력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국은 지난 2016년 5월 FTA 협상에 돌입하고 지난해 5월까지 서울과 예루살렘에서 5차례 공식 협상을 했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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