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프란치스코 교황이 밀양 화재 참사에 애도를 표명했다.
교황청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명의로 발표한 애도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난 것에 깊이 슬퍼하며, 이번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황은 특히 사망자들의 안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재난의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구조 요원들과 행정 당국에도 격려를 전하고, 신이 모두에게 용기와 위안의 은총을 내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