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이 연예계의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탔다.

   
▲ 배우 윤소정/MBC '리얼 스토리-눈' 방송 캡처

방송에서는 전양자(본명 김경숙, 72)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 쇼핑, 국제 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의혹이 집중 조명 됐다.

배우 전양자는 최근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됐다.

윤소정은 이날 방송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했냐는 질문에 "맞다. 꾸준히 (함께) 연기를 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모그룹 계열사 ‘노른자 쇼핑’의) 대표가 된 건 몰랐다. 나도 지금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원파 신도로 밝혀진 전양자, 윤소정 외에도 구원파에 속한 연예인 신도가 상당 수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더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소정, 저 연예인도 구원파였구나” “윤소정, 아 소개받은 거였어?” “윤소정, 저 배우 올가미에 나왔던 것 같은데” “윤소정, 세월호 참사 관련 계열사 다 조사 받고 있지?” “윤소정, 본인도 방송 보고 놀랬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