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수 구자명이 출연한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분이 편집된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제작진은 논의 끝에 구차명 하차가 결정됐고 방송분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가수 구자명/뉴시스

‘예체능’ 관계자는 “당장 내일 녹화라 적당한 다른 멤버를 구하기가 만만치가 않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구자명이 활약하는 모습이 많은 분량을 차지해 통편집이 불가능했다”며 “골을 넣는 모습은 최대한 풀샷으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지하차도 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구자명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진짜 연예인들 왜 그래” “구자명 음주운전, 결국 하차하네” “구자명 음주운전, 예체능도 날벼락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